‘회사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사원증 목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이죠. 회사에 입사해 처음 사원증을 목에 걸던 설렘도 잠시, 어색한 사원증 속 모습에 감추기 급급해지는데요. 요즘엔 프라이버시의 문제로도 개인 사진의 노출을 꺼려 한다고 해요.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사원증을 돌려 착용했던 경험 한 번씩 있으시죠? 그래서 리콘랩스는 실물과 닮아 개인을 대신하지만, 민망함은 덜하고, 신원 노출은 예방하는 3D 프로필로 구성원을 표현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보았어요.
리콘랩스 사원증
리콘랩스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사원증이에요. 귀엽고 개성 있는, 하나밖에 없는 사원증이지요. 자신을 똑 닮은 3D 프로필 이미지와 한글이름, 영문 닉네임으로 구성된 사원증은 식당, 외부 미팅, 어딜 가나 시선 강탈입니다. 오늘은 리콘랩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3D 프로필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3D 프로필은 어떻게 만들까요?
리콘랩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 대상은 물체뿐 아니라, 실제 인물도 포함됩니다. 전문 촬영기사 없이, 스마트폰으로 인물을 360도 몇 번 돌아가며 촬영한 후, 이 영상에 리콘랩스 기술을 적용하면 3차원 이미지가 아래처럼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미지를 구성하는 ‘복셀’을 어떤 스타일과 크기로 적용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선호하는 배경 색상까지 적용하면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단 하나의 프로필이 완성됩니다.
| 3D 프로필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3D 프로필은 현재 사원증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업무 툴인 Slack 프로필이나, 명함에도 QR 코드 형태로 넣어, 명함을 받아보신 분들이 QR코드를 스캔하면 3D 프로필을 AR로 보실 수 있어, 이 명함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바로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리콘랩스 명함과 QR 속 뷰어 활용
3D 프로필을 활용한 콘텐츠
그리고, 이렇게 적나라하게 얼굴 노출이 부담스러울 때 3D 프로필을 적용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리콘랩스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한 3D 프로필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흥미로운 기술을 발견하면, 회사 차원에서 작은 것부터 적용해 보고 즐기려고 노력하는 리콘랩스의 문화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