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Book

리콘랩스는 9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페스티벌 ‘슈퍼스타트데이 2023’에 참가하였습니다.

슈퍼스타트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페스티벌로, 올해 행사에는 저희 리콘랩스를 비롯하여 나니아랩스, 넷스파, 라이프페스타, 듀오픽스레이 등 AI(인공지능), 바이오·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하드웨어(소재·부품·장비) 4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가했어요.

저희는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하고, LG 계열사 및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참여하였는데요, 행사 현장을 함께 보실까요?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리는 행사는 처음 참가해 보는데, 주변에 계열사와 협력사가 모여있어 프로젝트를 위한 접근성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행사에는 LG 임직원뿐 아니라, VC,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오신 분들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전시 부스 옆에 마련된 Conference Stage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기업의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는 키노트와 세미나가 마련되기도 했습니다.

그럼, 리콘랩스의 부스가 위치한 AI 섹션 쪽으로 이동해 볼까요?

저희 리콘랩스 부스에는 이틀 동안 많은 LG 임직원분들과 스타트업 분들이 방문하시어, 서비스 소개를 자세히 해드렸습니다. 부스에 방문해 주신 분들은 주로

[전시] LG 슈퍼스타트데이 2023 참가 후기

리콘랩스는 지난 8월 7일~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CCV(한국컴퓨터비전학회) 2023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에 리콘랩스는 플래티넘 협력사로서 구두 발표와 부스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KCCV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컴퓨터 비전 기술에 관한 관심을 반영하듯 학계, 기업의 최대 참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 행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 전해드려요.

행사 첫날, 리콘랩스를 비롯해 엔씨소프트, 카카오브레인, 루닛, 포스코, 슈퍼브에이아이, 오늘의 집 등 역량 있는 기업의 부스 전시가 속속 준비되었어요.

리콘랩스 부스는 행사장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자리에 위치하였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앞서 몇 가지 중요한 목표를 세웠어요.

컴퓨터 비전 학계와 기업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풍부한 인사이트 취득

관련 분야를 연구하는 학계,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

3D AI 생성 기술을 함께 연구할 인재 채용을 위한 밋업 진행

행사는 리콘랩스 연구팀의 주도로 세션 발표와 참석, 부스 운영이 이루어졌고, 3일의 행사 기간 동안 목표했던 것들을 달성하기 위해 수고를 많이 해주셨어요.

리콘랩스의 보유 기술과 3D 크리에이션 솔루션 3D프레소 솔루션 소개

트렌드를 이끌 나만의 아이템을 만들어보세요

*이 이벤트는 한국어, 영어로 운영됩니다.

[참여방법]

1: 이벤트 페이지에서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하고 텍스처 추출.

2: 제페토 스튜디오에서 알맞는 템플릿 선택 후 추출한 텍스처 적용.

3: 이벤트 카테고리 ‘3D프레소 AI’ 선택하기

4: #AI비서 해시태그를 추가하여 제출하면 끝!

참여 기간

7/𝟹𝟷(월) 𝟶𝟷:𝟶𝟶~ 8/𝟷𝟹(일) 𝟶𝟸:𝟻𝟿ᴘᴍ [ᴜᴛᴄ+𝟶]

[3Dpresso] 3D프레소와 함께 하는 #제페토 탑 디자이너 콘테스트

리콘 랩스는 지난 7월 19일~21일 도쿄에서 열린 ‘2023 라이프스타일 위크’에 참여하였습니다.

라이프스타일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종합 소비재 전시회로 연 3회 진행되는데요, 일본은 물론, 아시아 여러 국가의 다양한 신제품이 선보이는 자리라서, 최신 트렌드 조사 및 바이어 발굴, OEM/ODM 파트너를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요.

리콘랩스도 아시아 시장의 리테일 트렌드를 알아보고, 관련 업계 기업들의 3D 에셋과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확인하는 목적을 갖고 참가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일본 뿐 아니라, 한국, 중국, 대만 등 동북 아시아권 업체가 다수 참여하기 때문에 아시아 시장의 커머스 형태를 파악하기도 용이하고, Plicar(플리카) 도입 가능성을 알아보기 적합했어요.

행사는 도쿄 오다이바에 위치한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습니다. 빅사이트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전시회 투어는 Andy님의 인증샷 촬영으로 시작합니다.

라이프스타일 위크는 뷰티, 문구, 키친웨어, 패션 등 아래 9개의 전문 전시회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시회는 약 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고, 약 5만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사람들의 높은 관심이 느껴졌어요. 국내의 역량 있는 여러 기업들의 부스도 만났는데 반가웠습니다. 모두들 좋은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9개의 전문 전시관은 방문객들로 붐볐고, 리콘랩스도 미팅 존에서 몇몇 기업들에게 플리카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주로 가전, 가구 및 인테리어, 생활용품 기업들이 플리카 도입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플리카에 관심을 보여주신 이유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아요.

2023 도쿄 라이프스타일 위크 참가 후기

리콘랩스는 한양대학교 생활과학대학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링크)을 전해드렸는데요, 특히, 실내디자인학과와는 2023년도 1학기 산학 연계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현경훈 교수님의 ‘Design Computing’ 수업은 원래 직접 자신의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향이었는데, 학부 학생들에게 너무 어렵기도 하고, 시장의 최신 기술과 툴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빨라, 차라리 이것들을 학생들이 탐색, 탐구하여 실제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이번 학기부터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고 하셨어요. 따라서, 코딩 스킬은 이번 수업에서 필수로 요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업에서는 다음의 네 단계를 통해 데이터 중심의 디자인 사고 및 창의성 발현 방식을 탐구하고,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컴퓨팅 디자인 플랫폼’을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 자동화된 디자인 프로세스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 리콘랩스의 ‘3D프레소’를 이용하여 3D 에셋을 AI 기반으로 자동 생성, 활용하는 부분을 반드시 포함시켜 보는 것을 추천했고요.

저희 리콘랩스는 산학 연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3D프레소를 디자인 과정의 어느 단계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솔루션의 사용성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얻고자 하였습니다.

드디어, 지난 6월 19일에 한양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와 리콘랩스의 산학 연계 수업 기말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10명의 학생의 7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자 발표를 열심히 준비해 주었는데요.

그중 3D프레소를 잘 활용해 주신, 인상 깊었던 4팀의 발표 내용을 공유해 드릴게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3Dpresso] 한양대학교 산학협력 수업 프로젝트 후기

리콘랩스는 06/14(수) - 06/16(금) 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 부스 전시로 참여했습니다.

올해 메타버스 엑스포는 특히, 생성 AI 서밋이 동시 개최돼 생성 AI가 메타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어요.

‘2023 메타버스 엑스포’는 국내외 메타버스, 웹 3.0, AI 업계의 종사자, 전문가, 공공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타버스 산업박람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하고 있는 행사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의 ‘칼리버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홈메타’ 와 같은 대기업부터 리콘랩스 같은 기술기반의 우수 스타트업까지 한 자리에 모여 메타버스와 VR/AR 환경에서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기회를 도모하는 의미가 큰 전시였습니다.

리콘랩스는 이번 기회를 통해 “플리카(Plicar)”의 비즈니스 특화 서비스 △3D 에셋 제작 △메타버스 제작, △XR(AR/VR) 환경 구축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니즈가 있는 고객을 만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참여하게 되었어요.

첫 날부터 리콘랩스 부스에는 리콘랩스 기술력과 플리카 서비스에 대한 문의와 상담으로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메타버스 공간 구축부터 3D 에셋 제작에 대한 니즈, 비즈니스 API 연동 및 해외 시장 서비스 확대 등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기관에서 찾아주셨습니다.

작년보다 전체 참관객의 수는 다소 줄었지만, 그간 메타버스와 3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방문객의 관련 지식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꼈어요. 실제 상담해보니, 산업에 대한 단순 호기심보다는 현실적인 비즈니스 적용에 니즈와 고민을 갖고 계신 것을 확인했습니다.

[2023 메타버스 엑스포] 참가 후기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3’ 에 리콘랩스가 다녀왔어요

GDC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로 참여 기업들은 개발자와 개발사를 대상으로 기술 시연, 강연 등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장인데요.

특히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생성형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3가지 분야가 각 게임사 마다 주요 이슈로 다루어졌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와 버츄얼 휴먼 등 메타버스 일색이었던 게임 트렌드가 최근 불어닥친 생성형 AI 붐을 반영하면서 다채로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현장의 열기도 실제로 엄청났습니다.

AI 기반 3D 크리에이션 솔루션으로 3D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 기반 솔루션입니다.

리콘랩스의 3D 프레소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상을 웹 기반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30분만에 3D 모델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생성 AI 기술로 텍스트 프롬프트를 통해 3D 모델의 텍스처를 원하는 대로 변형 생성할 수 있어요.

자세한 3D프레소 소개내용은 아래 링크에

[NEWS] 2023 GDC 행사에 다녀왔어요

지난 4월4일 리콘랩스 멤버들은 Grepp의 CTO이신 한기용님을 모시고 세미나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내 기업 컨설팅 및 자문을 해주시는 한기용 CTO님은 그간 국내외 스타트업에서 업무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후배 동료들에게 전하고, 엔젤투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을 스케일업하는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점점 발전해가는 리콘랩스 조직과 이후 해외진출 시 필요한 역량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자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한기용님의 커리어 레퍼런스 중 눈에 띄었던 이력인데요,

폴리보어(Polyvore) 야후에 2015년 인수

Udemy는 2021년 4 million IPO

이 두 회사는 기사 한 두 줄 내용처럼 그냥 성공한 것이 아니라, 모두 성장통을 겪은 시기가 있다고 합니다.

성장통을 이겨낸 근본적인 힘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오늘의 주제: 회사와 나의 성장, 어떻게 파이를 키울 것인가?

[R:세미나] Grepp 한기용 CTO

STORY

지난 2월 17일 리콘랩스는 미디어 아티스트 ‘엘리엇 우즈’ 작가님을 모시고 세미나 시간을 가졌어요.

엘리엇 우즈와 손미미 작가는 ‘김치앤칩스’라는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을 결성하여 철저한 계산과 제어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도 <HALO>라는 작품을 전시했었죠. 99개의 로보틱 거울과 수증기,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작품이에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 설치된 <HALO> (출처. Kimchiandchips)

엘리엇 작가님은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로봇 공학 등의 분야에서 예술적 개념을 실험하시는 분으로 알려져 있고, openFrameworks, VVVVcreative와 같은 플랫폼의 주요 기여자 중 한 명이기도 해요.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김치앤칩스의 엘리엇 작가님 섭외가 가능했던 비결은, 마찬가지로 미디어 아티스트로서 함께 활동했던 리콘랩스 반성훈 대표님과 친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리콘랩스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출신의 구성원이 몇 분 더 계십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세미나는 진행되기 전부터 기대가 가득했고, 참여 열기가 높았습니다.

엘리엇 작가님은 “IMAGES THAT CHAGE THE WAY WE SEE”라는 철학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고 있어요. 우리가 묘사하기 어려운 것들이나 상상하는 것들을 물리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죠. 세미나에서 다루었던 ‘Image System’에 대한 7가지 생각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상상은 물리적 세계에 이미지로 존재합니다. Imagination exists in the physical world as images

[R:세미나] 미디어 아티스트 Elliot Woods, Kimchi and Chips

리콘랩스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 참가했습니다.

‘BE IN IT’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CES 2023’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전 세계 3,100여 개사가 최신 기술을 선보였고, 11만 5천 명 이상이 방문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 기업이 550여 개가 참가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고, 어느 때보다 벤처·스타트업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리콘랩스도 기대했던 성과들을 이루고 만족스러운 마음으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전시 현장 스케치와 함께, 활기찼던 리콘랩스의 CES 2023 참여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리콘랩스 CES 2023 참여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부스 준비

전시 1일 전, 리콘랩스 부스 세팅을 위해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CES 기간 전후로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로 라스베가스 도시 전체가 활기를 띠는 느낌이었어요

부스는 스타트업 전시를 위한 유레카 파크의 Gaming/Metaverse/XR에 위치하였고, 눈에 잘 띄는 모퉁이에 위치하여 관람객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전시의 성패는 위치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리콘랩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3D 모델링 엔진 MetaRECON과, 공간 스캐닝 View-Synthesis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자사의 기술 역량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의 여러 기업과 비즈니스 및 기술 협업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을 목표하였습니다. CES 전시회는 대단히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 때문에, 단 몇 초 만에 관람객에게 핵심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비주얼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3 참가하다.

리콘랩스의 사내 오픈세미나는 어느덧 세 번째 차례를 맞았습니다. “NeRF & Gaussian Splatting”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었어요.

사내 오픈 세미나에서는 현재 서비스에 활용되는 기술뿐만이 아니라 새롭게 떠오르는 IT기술을 따라잡는 것에도 힘쓰고 있는데요! ‘Gaussian Splatting’이라는 신기술이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만큼,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역시 많은 구성원이 모여 장소를 꽉 채웠습니다.

리콘랩스의 핵심 기술인 NeRF 기반 3D Reconstruction과 Gaussian Splatting은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 지, 그리고 왜 업계에서는 이 기술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지 오늘 세미나를 통해 간략하게나마 개념을 정립하자는 목표를 갖고 세미나를 시작합니다.

본격적인 NeRF & Gaussian Splitting 들어가기에 앞서 3차원 그래픽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지난 세미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R:세미나] 리콘랩스 오픈 세미나 #2, ‘그래픽스 기초’

리콘랩스는 전 구성원들의 회사의 핵심 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부 세미나를 개최하며 노력하고 있습니...

https://blog.naver.com/reconlabs/223235701958

NeRF: Neural Radiance Fields

NeRF는 Neural Radiance Fields를 줄인 표현이에요. 큰 틀에서 NeRF는 화면에 3차원 정보를 그려내는 방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단어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은 느낌이죠. 이를 설명하기 이전에 먼저 기존 방식을 잠깐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정보를 화면에 그려내는 것을 그래픽스에서 우리는 Rendering 이라고 합니다. 이 Rendering 방식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 방식이 있어요.

•

Surface Rendering: 전통적인 렌더링 방식입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가 살펴보았던 Mesh와 Texture를 써서 표면을 그리는 방식이에요. 표면정보를 이용해 그려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R:세미나] 리콘랩스 오픈 세미나 #3, ‘NeRF & Gaussian Splatting’

CULTURE

리콘랩스는 전 구성원들의 회사의 핵심 기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부 세미나를 개최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 열린 첫 세미나의 뜨거운 반응에 이어, 세미나 2회차로 3차원 그래픽스에 대한 기초 지식 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세미나보다 더 많은 구성원분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래 그림이 이해되시나요? 이 그림은 화면에 픽셀로 표시되는 정보를 생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이후에는 그림의 내용을 자세히 다룰 예정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강의 내용을 전달해 드릴게요.

출처 : https://vulkan-tutorial.com/Drawing_a_triangle/Graphics_pipeline_basics/Introduction

우선 3차원 표현 방식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가볍게(?) 짚고 넘어가는 게 필요했어요.

3차원 표현 방식에 대한 이해

그림 파일은 ‘픽셀’이라는 최소 단위로 표현되는 것은 아시는 분이 많을 것 같아요. 하지만 3차원 정보가 어떻게 표현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때문에 우리는 먼저 3차원 표현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왜 이렇게 표현되는지를 먼저 짚어보려고 해요.

복셀 (Voxel)

그림 이야기를 했으니, 그림에 빗대어 생각해 보죠. 만약에 그림과 비슷한 방식으로 3차원을 표현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를테면, 아래 그림처럼 픽셀에 차원을 하나 더 추가해 보는 거죠. 이걸 복셀(Voxel) 표현 방식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twitter.com/DaveOshry/status/1262753002370162694

좋아요, 이게 뭐가 문제죠? 파일 용량이 아마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미래에 1GB 정도를 아무 생각 없이 찍고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부담 없이 주고받을 수 있는 기술이 생긴다면야 모르겠지만… 글쎄요. 아직 최신 핸드폰도 512GB 정도만 저장할 수 있는데, 그럼 이 방식으로는 3D 사진 500장만 저장하면 용량을 다 써 버리겠네요.

[R:세미나] 리콘랩스 오픈 세미나 #2, ‘그래픽스 기초’

CULTURE

지난 8월 25일, 리콘랩스에서는 흥미로운 첫 번째 사내 오픈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 세미나는 우리 부서와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보,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된 리콘랩스의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첫 강연은 CTO 경원님이 '리콘랩스 AI 기술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경원님의 강연은 'AI와 뉴럴 네트워크’에 대한 개론적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새로 입사하신 분들, 그리고 평소 기술에 대해 충분히 개념 정립이 되지 않은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세미나라고 생각합니다. 리콘랩스는 AI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가진 기업이기 때문에 솔루션의 원천 기술에 대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기본 지식을 갖고 있어야 업무를 잘 해낼 수 있답니다.

이 주제가 비전공자인 분들께는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아 강의 전에는 조금 걱정되는 눈치였지만, 강연 내용은 막상 이해하기 쉬웠고, 사례들을 많이 보여주셔서 흥미로웠습니다. 세미나가 지루하지 않도록 맛있는 크리스피 도넛 간식이 제공되어,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강연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았습니다.

세미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정의를 짚어보며 시작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은 큰 틀에서 주어진 정보를 가공하여 다른 대상과 소통 가능한 형태로 정보를 재구성할 수 있는 기계 장치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다만 이렇게 정의하면 무수히 많은 프로그램들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죠. 우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근본적인 의미에서 지능이라는 표현을 쓸 수 있으려면, 기계장치가 가지고 있는 정보로 주어진 정보를 재구성해야 한다는 조건을 추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우리가 “이 제품의 가격을 얼마로 설정해야 할까요?” 와 같은 비즈니스적 질문을 받는다고 해보죠.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우리 머릿속에서는 아래 그림과 같은 정보의 연결이 일어나게 될 거예요.

이 그림을 풀어서 써 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회사가 만드는 제품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 있고, 이 내용에는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소비자는 시장의 다른 제품과 비교를 통해 가격에 대한 지불 의사를 결정할 것이에요. 한편 회사가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소비해야 하는 비용도 있을 거예요.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광고가 필요하고, 제품을 유통하기 위한 비용, 인건비 등의 원가 같은 정보도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에요.’

지능이라고 하면 이러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해요. 이 능력을 압축해서 써 보자면 ‘주어진 정보를 알고 있는 정보를 조합해서 재구성하는 능력’이라고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러한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우리 주변에서 수많은 ‘AI’ 기술들이 과연 이에 해당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문제로 남겨두기로 했어요.

[R:세미나] 리콘랩스 오픈 세미나 #1, ‘AI 기술 이해하기’

지난 6월 29일에는 리콘랩스의 2023년 상반기 워크샵이 진행됐습니다.

일명 [2023 R:SUMMER VIBE WORKSHOP], 경영기획팀과 피플팀이 일찍부터 꼼꼼하게 준비해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워크샵의 현장을 여러분께 지금부터 공개해 드릴게요.

워크샵은 리콘랩스 CEO, Vincent님의 초청장을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초청장의 멋진 그래픽은 사실 리콘랩스 3D프레소의 모델링 결과물이라는 것, 눈치채셨나요?

단체 티셔츠와 에코백도 빠질 수 없죠. 리콘랩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기 위한 디자이너의 작업 스케치 한번 보여드릴게요. 실제 받아 본 티셔츠와 에코백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서 리콘랩스다움이 묻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망의 워크샵 당일, 모두들 엄청난 비바람을 뚫고 북한산 아래 위치한 호텔 장소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럭셔리한 양식 코스의 점심 식사로 시작하는 워크샵은 알찬 프로그램들로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어떤 프로그램들이냐구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CULTURE]2023 리콘랩스 상반기 워크샵

지난 1월 31일에는 리콘랩스의 인턴쉽 프로그램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6개월의 기간 동안 3D 콘텐츠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바쁘지만 알차게 인턴 생활을 해주셨던 네 분의 수료식입니다.

이번 수료식은 단순히 수료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두 명씩 팀을 이루어 메타버스 스튜디오 기획과 제작했던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이 앞서 진행됐는데요. 감동과 웃음이 함께했던 리콘랩스 인턴 수료식 현장을 소개합니다!

메타버스 스튜디오 기획, 제작 프로젝트 발표

인턴 분들의 6개월간 여정을 마무리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에는 관심 있는 타 팀의 여러분들이 라운지에 참석하였습니다. 인턴 분들은 두 명씩 한 조를 이루어 최근 1~2개월 동안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는데, 리콘랩스의 3D 커머스 솔루션 PlicAR(플리카)로 기존에 제작한 3D 에셋을 활용하여, 이 에셋과 어울리는 가상 공간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1조는 예술 작품 에셋을 활용한 ‘디지털 뮤지엄’ 테마를 선택했고, 2조는 의류 및 가구 에셋들을 활용한 ‘디지털 쇼룸’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Modern Mythology Museum : Walter & Yeon

예술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서는 신화적 서술 방식이 적합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고대 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기둥과 나선형 모티브를 곳곳에 적용하였습니다. 나선형 계단을 따라 White/Natural/Modern/Dark 4가지 테마의 전시장이 배치되었는데, 각 전시장에 어울리는 예술작품을 큐레이션하고, 동선에 따라 시선이 머무는 곳에 자연광, 그림자의 표현, 그리고 각 전시장으로 바뀌면서 이용자가 느낄 반전 포인트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SF x Four seasons : Cindy & Angela

영화적인 SF 무드와 사계절을 함께 표현한 공간을 컨셉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우주선과 같은 입구를 지나, 꽃의 화사함을 담은 봄의 공간, 물속에 있는 것 같은 여름의 공간, 차분한 가을의 공간, 무채색 계열의 차가운 겨울의 공간을 잘 표현하였는데, 특히 계절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조명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네요. 자칫 SF의 상징적인 요소가 복잡하게 느껴져, 전시된 상품이 강조되어 보이지 않을 수 있었는데, 적절하게 적용하여 SF와 계절감, 그리고 그 안에서 상품의 디스플레이까지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져 보였습니다.

‘23 리콘랩스 인턴쉽 프로그램 수료식

리콘랩스는 근무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근무 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유연근무제

오전 7시부터 11시 사이 출근해서 8시간 근무 후 자유롭게 퇴근하면 돼요.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와 관계없이 최대 주 2회 재택근무 활용할 수 있어요.

춥고 더운 날, 만원 지하철과 버스에 시달리기 싫은 날, 집에서 오롯이 집중하고 싶은 날 이용하고 있답니다.

|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준비해뒀어요.

리콘랩스 복지 패키지

2022년 리콘랩스는 열심히 달려왔고, 굵직한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리콘랩스의 첫 CES 참여, 시리즈 A 투자 유치,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선정, KT 커머스 업무 협약,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 선정 등 스타트업으로서 한 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쉼 없이 달려온 리콘랩스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습은 어떨까요?

피플팀에서는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2023년을 맞이하자는 마음으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일명,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인데, 트리에 한 해 동안 감사했던 사람들에게 또는 2023년 이루고 싶은 꿈이나 바람들을 작은 카드에 적어 걸어두는 방식으로 진행됐어요. 카드를 작성한 분들에게는 귀여운 홀리데이 쿠키 선물도 제공되었습니다.

리콘랩스 "소원을 말해봐" 연말 행사

https://serviceapi.nmv.naver.com/flash/convertIframeTag.nhn?vid=BE66371442D122D9828681E760F310062BC7&outKey=V1299b4a88a90e7d964f44bb787e326d1cc69a88ae35e0adbeef54bb787e326d1cc69

영상 속 모습과 같이 서로에게 감사 인사를 표현하는 카드들로 소원 트리가 채워졌습니다. 동료에게 고마운 일이 있어도 부끄러워서 표현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트리에 걸린 감사인사와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소원 카드들이 공간을 훈훈하게 채우는 것 같아 따뜻해졌습니다.

그리고, 12월 26일 크리스마스 트리 위싱카드 랜덤 추첨식이 열렸습니다. 리콘랩스 대표 산타(CEO님)이신 성훈님의 랜덤 카드 추첨으로 진행되었고, 뽑힌 세 분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증정되었습니다.

사내 이벤트 뿐 아니라, 한 해 동안 리콘랩스와 함께해주신 협력사와 고객사에는 감사카드로 연말인사를 전하였습니다. 2022년 리콘랩스의 규모는 더욱 커졌고, 역량 있는 훌륭한 분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좋은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바빴던 리콘랩스의 열린 연말 행사는 모두에게 좋은 쉼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흥미로운 일들이 이어지길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구성원과 함께 하는 Good bye 2022

CULTURE

‘회사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바로 사원증 목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이죠. 회사에 입사해 처음 사원증을 목에 걸던 설렘도 잠시, 어색한 사원증 속 모습에 감추기 급급해지는데요. 요즘엔 프라이버시의 문제로도 개인 사진의 노출을 꺼려 한다고 해요.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사원증을 돌려 착용했던 경험 한 번씩 있으시죠? 그래서 리콘랩스는 실물과 닮아 개인을 대신하지만, 민망함은 덜하고, 신원 노출은 예방하는 3D 프로필로 구성원을 표현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보았어요.

리콘랩스 사원증

리콘랩스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사원증이에요. 귀엽고 개성 있는, 하나밖에 없는 사원증이지요. 자신을 똑 닮은 3D 프로필 이미지와 한글이름, 영문 닉네임으로 구성된 사원증은 식당, 외부 미팅, 어딜 가나 시선 강탈입니다. 오늘은 리콘랩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3D 프로필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 3D 프로필은 어떻게 만들까요?

리콘랩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 대상은 물체뿐 아니라, 실제 인물도 포함됩니다. 전문 촬영기사 없이, 스마트폰으로 인물을 360도 몇 번 돌아가며 촬영한 후, 이 영상에 리콘랩스 기술을 적용하면 3차원 이미지가 아래처럼 만들어지는 것이죠. 이미지를 구성하는 ‘복셀’을 어떤 스타일과 크기로 적용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선호하는 배경 색상까지 적용하면 개인의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단 하나의 프로필이 완성됩니다.

| 3D 프로필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을까요?

3D 프로필은 현재 사원증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업무 툴인 Slack 프로필이나, 명함에도 QR 코드 형태로 넣어, 명함을 받아보신 분들이 QR코드를 스캔하면 3D 프로필을 AR로 보실 수 있어, 이 명함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바로 떠올릴 수 있게 됩니다.

리콘랩스 명함과 QR 속 뷰어 활용

리콘랩스 3D 프로필 구경하고 가세요.

PMF(Product Market Fit)는 ‘제품 시장 적합성’, 즉 타겟하는 시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혹은 서비스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들은 결국 PMF를 제대로 찾고 발전시켰다고 볼 수 있어요.

시장에서 Good Fit이 될 수 있는 중요한 3요소가 있습니다.

Value Proposition(고객 가치)

Channels(유통 채널)

이 세 가지 측면에서 fit이 맞는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PMF를 진행하는데,

Monetization(상품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할 것인가)

1) 비즈니스 모델링 2) 시장성 확인 3) 고객 인터뷰 4) 제품 개발 5) 제품 분석

다섯 단계를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리콘랩스도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시장에서 각광받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까 구성원 모두가 아이디어를 내보고 시장성 확인하는 PMF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회차 별로 진행되는데, 각 회차에 비밀 초대장을 받은 인원만이 참여 가능합니다.

코드네임 PMF, 리콘랩스만의 PMF(Product Market Fit)를 찾아라!

2022년 11월 12일, 리콘랩스가 창립 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리콘랩스는 AR 커머스 솔루션 플리카(PlicAR)를 론칭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등 크게 도약했습니다. 회사 성장에 힘입어 역량 있는 많은 분들의 합류로 신사옥 이전도 하였고요. 신사옥에서 맞는 3주년 창립기념행사는 리콘랩스의 지난날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 잘해나가자는 각오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아직 춥지 않아, 사옥 바깥 주차장을 활용한 가든파티 컨셉의 행사는 어땠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3주년을 맞은 리콘랩스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하고 있을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구성원의 성향은 매우 다양하고 캐릭터가 살아있다고 할 수 있어요! 자기소개에 작성한 MBTI를 분석한 결과만 보아도 ENTJ, ENFP, ENTP, INTP, INFP 고루 분포해있습니다. (J보다 P가 많은 걸 보니, 구성원들은 자율적이고 유동적인 걸로…)

다채로운 성향과 배경의 구성원들이 모여 만들어가는 리콘랩스, 앞으로 더욱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는 운영팀과 피플팀의 노고가 빛났습니다. 공간 기획부터 세팅, 케이터링 서비스 섭외, 행사장 장식까지 완벽해서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공들여 마련한 현장 모습을 함께 구경해 보실래요?

행사 시작에 맞추어 준비된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통 삼겹살 바비큐입니다. 연기와 냄새 없이 잘 구워진 삼겹살은 행사의 저녁을 풍요롭게 만들어줬습니다.

해피리콘데이! 리콘랩스 창립 3주년 “리콘랩스 생일 파티”

올해 초 리콘랩스 개발팀 리드 Chris님이 합류하셔서 개발팀에 크고 작은 변화가 많이 생겼습니다. 개발팀의 월간 행사인 Funday, Donut day, 그리고 KPT 워크숍이 그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행사들은 각각 개발팀의 팀워크 강화, 타 팀과의 활발한 협업, 업무적인 문제를 나누고 솔루션을 함께 찾아 나가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 리콘랩스의 서비스 개발 및 서버 관리를 책임지는 주역들이 모여 진행하는 이 특별한 행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Funday
팀워크를 위한 즐거운 코딩 액티비티 “코딩같이 하네”

Funday의 코딩 액티비티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먼저, 9명의 구성원이 3팀으로 나뉘어 30분 동안 함수 문제를 작성 후 팀별로 Chris님께 문제를 전달합니다. 이후 1시간 동안 서로 다른 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가장 짧은 시간에 함수에 따른 Output을 알아내는 팀이 승리하는 활동이었습니다. 팀별로 질문을 어렵게 만들었는지 최종 우승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특별상으로 문제를 재밌게 출제한 Cloud, Marshall, Jamie님이 소속되어 있는 1팀이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의 원칙은 리콘랩스 개발팀 구성원 모두에게 정답을 찾는 과정이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소그룹으로 나뉘어 문제를 만드는 동안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어내고 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충분히 대화할 수 있도록 소그룹원을 각기 다른 포지션 업무 담당자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팀원 간의 네트워킹이 활성화되고 서로의 관계가 깊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Donut Day
타 팀 초청 강연 및 토론 행사

또 다른 이벤트로 리콘랩스 개발팀은 지난 한 달간 시간을 마무리하며, Donut Day 오픈하였습니다. Chris님께서 기획디자인팀의 Franz님을 초청하여 팀원 전체에게 메커니즘 콜라보레이션 (Mechanism for collaboration)에 대한 청강 타임과 함께 도넛과 커피를 즐기는 짧은 시간을 가졌고, 강의 후 개별로 한 달간 잘했던 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프로덕트의 큰 방향성을 함께 설정한 뒤에는 구체적인 기획은 기획팀에서, 그 기획을 토대로 개발은 개발팀에서 각기 진행하기 때문에 팀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팀의 직무와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하면 협업이 원활해지고, 시너지가 커져 결국 프로덕트가 더욱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믿기 때문에 리콘랩스는 이런 행사를 자주 마련하고자 노력합니다.

리콘랩스 개발팀, 두 배로 즐기는 방법

일(Work) 그리고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업무방식인 워케이션(Workation)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원격 근무 형태를 뜻합니다. 워케이션은 같은 시간과 장소에 머물며 고되게 출퇴근하는 일상의 피로감을 줄이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근무 형태입니다.

호텔스닷컴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고용주의 70%는 “직원들이 워케이션을 떠나는 것을 장려한다.”라고 응답했고, 86%는 “워케이션이 직원에게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직원들도 유사한 의견을 비춘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 집중력 및 생산성이 향상될 것이며 정신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IT 대기업들은 원격 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데서 더 나아가 워케이션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워케이션은 스타트업 사이에서도 복지 열풍으로 불고 있습니다. 리콘랩스에서도 직원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워케이션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뉴욕과 강원도 속초로 워케이션을 다녀오신 Henry님과 Ethan님을 통해 워케이션에 대한 체험 스토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차출근제는 유동적인 스케줄 관리에 용이해요"

리콘랩스 슬기로운 유연근무제

“Editor’s Summary” 6개월간 리콘랩스에서 동고동락한 대학생 인턴 4인방을 소개합니다. 3D 콘텐츠팀의 인턴으로 고군분투하며 실무를 처음 경험했던 이야기, 실제 느꼈던 회사 생활은 어땠는지 솔직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려드립니다.

Interview

Q. 어떻게 리콘랩스 인턴십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Walter & Yeon - 학기를 마치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중 학과 단톡방에서 리콘랩스 3D 콘텐츠팀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Cindy - 4학년 졸업작품 마무리를 앞두고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대학교 동문이며, 현재 리콘랩스에 근무 중이신 민기님으로부터 회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합류하게 되었어요.

Angela - 학교 게시판에 소개된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어요.

Q. 인턴십 커리큘럼이 궁금해요. 그리고,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Walter & Cindy - 첫 2~3주 동안은 회사 기술에 대한 기본 설명과 콘텐츠팀에서 사용하는 툴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적응 기간을 갖습니다. 그 뒤에는 고객사 상품을 스캔하고 특성에 맞게 수정하는 업무를 하였고, 최근 2개월 동안에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가상의 공간을 제작하고, 3D 상품을 가상의 공간에 표현하는 프로젝트에요. 하루 일과는, 보통 회사에 10시 반쯤 도착해서 11시 팀 스크럼 참여하고 나머지 시간에 업무를 진행하는 정도예요. 회사에서 집까지 거리가 있는 편이라 자율 출퇴근제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리콘랩스 3D 콘텐츠팀 인턴십 프로그램 후기 인터뷰

“Editor’s Summary” 리콘랩스 개발팀은 회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서비스 중인 플리카의 경우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서 개발 뿐만 아니라 서버 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발팀의 노하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D콘텐츠팀

Q. 개발팀 내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Marshall - 백엔드 파트와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 관련한 업무를 맡고 있어요. 합류 초부터 백엔드 파트를 담당해 왔고 당시에 개발한 코드를 대부분 제가 만들었기에 수정하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할 경우 대응하고 있어요.

Kyle - 리콘랩스의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상에 배포해 개발 환경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Vamos - 프론트엔드 파트를 맡고 있어요. 플리카 서비스의 프론트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프로덕트 디자이너분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업무에 임하고 있어요.

Q. 리콘랩스를 선택하게 되신 이유가 있을까요?

Marshall - 대학원 시절부터 작은 프로젝트를 맡아 키워 나가는 것에 상당한 흥미를 느꼈어요. 적은 규모부터 시작해 성장할 수 있는 스타트업 입사에 관심이 있었고 비전과 좋은 인력이 풍부한 리콘랩스를 선택했어요. 초기부터 좋은 아이디어, 인력, 비전을 통해 설립 2년 만에 기업들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하며 입사 초창기 멤버로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합류에 만족하고 있어요.

Kyle - 개인 역량과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합류를 결심했어요. 리콘랩스 초창기에 개발팀 자동화를 위해 클라우드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인프라 엔지니어로 역량을 키울 수 있었어요. 리콘랩스 초창기부터 함께하여 리콘랩스의 성장을 지켜보며 리콘랩스가 제시하는 비전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리콘랩스와 계속 함께하고 있어요.

리콘랩스 일잘러 개발팀이 말하는 그들의 문화

“무엇이 되려고 한다는 것은 현재 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추일 수 있어요. 내가 이걸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잘 해야 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절대 아니예요. 잘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앞으로도 잘 할 거예요”

개발팀

Q. 개발팀 내에서 현재 맡고 있는 역할을 소개해 주세요.

현재 CTO로서 연구개발 총괄을 맡고 있어요. 연구 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기술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등에 대해 의논하여 의사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아직 성장할 부분이 더 큰 회사이기 때문에 필요 시에는 직접 테스트도 진행해요. 초창기에는 직접 회사의 핵심이 되는 기술과 함께 프론트엔드(Front-End), 백엔드(Back-End)를 활용하여 MVP(Minimum Vialbe Product :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작동이 가능한 최소한의 핵심 기능만을 탑재한 프로그램 또는 제품) 만들기에 참여했어요. 실제 서비스 플로우를 만들며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Q. 리콘랩스에 합류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학생 때부터 멋진 기술을 알게 된다면 비즈니스를 해야겠다는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클라우드나 모바일에 기술 아이템을 적어 두며 아이템을 찾기 위해 노력했어요. 석사 과정을 밟을 때, 여러 학문들을 접하면서 AI 연관 분야에 일을 하고 싶었어요. 당시에는 딥러닝이 태동기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배우는 게 한계가 있었어요. 해외 논문과 강의를 들으며 딥러닝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키웠고 박사를 마치고 삼성전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어요. 퇴사 후에도 딥러닝에 대한 애정은 계속되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봤던 여러 가지 논문 가운데 ‘Neural Radiance Fields’ 논문에 강한 흥미를 갖게 됐어요. 어느 날, 대표님이 연락을 주셔서 리콘랩스 사업 아이템과 관련하여 컴퓨터 비전과 관련한 자문을 구했는데, 관심을 갖고 있던 ‘Neural Radiance Fields’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리콘랩스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참고로, 지금 리콘랩스 대표님과는 ‘유재하 음악 가요제’에 팀으로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꽤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고, 실제로 함께 나간 가요제에서도 입선도 했어요.(웃음)

Q. CTO로서 리콘랩스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뽑아 주신다면요?

굳이 한 가지를 뽑기는 아쉽지만, 연구개발 측면에서 뽑는다면 아무래도 회사 규모에 비해 고도화된 인프라와 개발 파이프라인을 갖췄다고 자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발자들이 실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자동화했고, 앞으로도 기 기조를 유지하려고 해요. 창업 초기에 여러 채널의 컨설팅을 받아 개발 문화가 고도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어요. 지금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지만 DevOps 측면에서도 CI/CD 뿐만 아니라 많은 것들이 자동화가 되어 있어요. AWS 역시 단순히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개념을 넘어 고도화된 수준으로 사용하고 있고요. 필요한 부분에서 서버리스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느슨한 연결도 구현 중에 있습니다. 스타트업 규모에 맞게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를 ‘잘’ 사용하는 것에 집중했어요.

Q. 리콘랩스와 핏이 맞는 개발자, 연구원은 어떤 사람일까요?

변화에 대한 학습과 적응 능력을 갖추신 분,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면 변화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또한, 자기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의견이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좋은 아이디어나 현재의 문제점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지금 계신 분들도 그렇게 하고 있고, 앞으로 합류하시는 분들도 이러한 역량을 갖췄으면 좋겠어요.

CTO가 들려주는 지금 리콘랩스 연구팀, 개발팀에 합류해야 하는 이유

“Editor’s Summary” 콜롬비아에서 온 서지오님의 눈에 비친 리콘랩스의 문화는 어떨까요? 서지오님을 만나 리콘랩스 기업문화에 관해 낱낱이 들어봤습니다.

개발팀

연구팀

“쉽지는 않지만 ‘Neural Rendering’에 있어서는 계속해서 돌파구를 찾고 싶어요. 그리고 연구하고 있는 주제 중에 마음에 드는 주제가 있는데 이것 만큼은 꼭 기술 상용화를 하고 싶어요.”

Q. 리콘랩스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전 회사에서 일을 할 때, 현재 리콘랩스 대표인 성훈님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로 친분을 쌓았어요. 그리고 리콘랩스 설립 초기에 성훈님께서 합류를 제안주셨죠. 합류에 대해 고민을 하던 중 CTO를 맡고있는 경원님께서 회사의 연구 방향성에 대한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셔서 제가 가진 물리학과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강점들을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라 판단하여 입사를 결정하게 되었어요.

Q. 회사 초창기 멤버이신데 어떤 점이 좋아서 오랫동안 함께 하고 있으신가요?

좋은 점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점이 리콘랩스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팀원들이 ‘함께'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원활히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매주 최신 기술들에 대한 트렌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방향성들을 재정립하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 이외에도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근속연수 1년 이상부터는 ‘워케이션’을 통한 원격 근무가 가능해요. 워케이션을 활용하여 최근에 고향인 콜롬비아에서 길게 머물며 리프레시를 할 수 있었어요.

콜롬비아에서 워케이션 모습 (사진: 서지오 제공)

콜롬비아에서 온 연구원이 바라본 리콘랩스 문화

“Editor’s Summary” 리콘랩스 기획디자인 팀장 김승기님을 통해 듣는 프로덕트 완성도를 높이는 리콘랩스 기획디자인팀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연구팀

“방 안의 코끼리를 두지 마라.”라는 말이 있죠? 모두가 코끼리가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얘기하는 순간 큰 문제가 될 것 같아 외면하잖아요. 그런 상황에 부딪혔을 때 문제점을 인정하고 “코끼리가 저기에 있다.”라고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하시면 좋겠어요.”

Q. N잡러에서 리콘랩스로 정착하게 되신 이유가 있으실까요?

삼성전자 (前 책임 디자이너) 퇴사 후 미디어 아티스트 듀오, 대학교 강사, 리콘랩스 파트타이머를 겸업했어요. 그중 리콘랩스에서 하는 일들이 재밌었어요. ‘재밌었다’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회사도 성장하고 저도 성장한다는 느낌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었어요. 그 감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동료들과의 합이 잘 맞는 부분이 컸던 것 같아요. 다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차주에 바로 일이 진행될 정도로 큰 회사에서 느끼기 어려운 빠른 호흡과 변화를 통해 리콘랩스에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스스로의 성장도 중시하는 편이라 리콘랩스에 정착하게 되었어요.

Q.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갖고 계신 특별한 스킬이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프로덕트 매니저 업무는 개발이든 디자인이든 마케팅이든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두 할 수 있는 업무라고 생각해요. 그중에 제가 매니저로서 가지고 있는 백그라운드 스킬은 디자인과 개발 모두 대한 이해도라고 생각해요. 산업 디자인으로 박사학위까지 하면서 UX/UI 디자인에 대해 탐색과 고민을 하는 동시에 프로그래밍도 함께 해왔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니저로서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주축이 되는 디자인과 개발 양쪽 모두 소통을 하며 강한 본딩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리콘랩스 기획디자인팀의 매력이 있을까요?

리콘랩스 기획디자인팀은 프로덕트의 완성도를 어떻게 높이는가?